제목: ◆ [일요/암벽반 131기] 5차(졸업) 등반교육사진(빗속의 [록 & 樂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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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등산학교 작성일16-10-24 17:06 조회955회본문
일요일에 있을 [록 & 樂 파티]의 루트세팅을 위해 토요일 오전 10시 루트세터들이 모였다.
금요일은 학교장 홀로 오후 8시까지 무브(동작)의 밑그림을 그려 놓았었다.
세터들이 청테이프로 무브 선을 따라 많은 노고가 시작되었고 그 노고는 오후 8시가 되서야 마쳤다.
그리고 암벽반 132기 예정자 두 분도 참여하여 굳인 일을 많이 도와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두 분은 일요일에 있을 일요/암벽반 132기 1차교육(개강)에 참여할 수 없어 토요일에 1차 교육을 미리 진행하게 되었고...
2차 교육부터는 자신의 많은 동기들과 함께 합류할 것이다.
아름다운 사람들과 맛 난 점심을...
전망 좋은 사진기자(?) 석을 확보하기 위해...
학교장이 오른 후...
보선스 체어에 앉아 사진 한 장...^^
땅거미가 지고...
어둠이 드리운 속에서도 루트세터들의 열정이 이어진 끝에 저녁 8시가 넘어 하산하게 된다.
아름다운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에 마음을 전합니다.
(부산에서 일요/암벽반 132기 1차 교육을 받기 위해 오후 3시에 교육장에 합류한 김대일 교육생도 합류)
일요일...
암벽반 131기 5차(졸업) 교육과 암벽반 132기 1차(개강) 교육이 진행되는 날이다.
아울러...
바위에서 신나게 뛰어 노는(?) [록 & 樂 파티]의 날이기도 하다.
[록 & 樂 파티]에 관해 많은 이들이 이야기해 주신다.
어찌~
이런 전대... 미문의... 발상을 할 수 있었을까? 라며...
이러한 과찬의 말씀을 전해 주실 때는 아무 말 없이 미소로 감사의 화답을 보내 드리곤 했다.
근 17년 전부터...
보선스 체어에 앉아 전체적인 루트를 한 눈에 관찰해 본다.
일요/암벽반 132기 1차 교육이 진행되고...
일요일은 3명이 더 합류해 총 9명의 교육생으로 등반교육이 진행될 것이다.
암벽반 131기는 3개조로 나뉘어 실전등반 교육이 이루어 지고 있다.
1조(재탄생)
2조(남녀길)
3조(너와 나의길)
1조
2조
3조
본 등산학교의 전용암장인 [권등암장] 중 일부인 봉수대 바위에서 1, 2, 3조의 등반 장면을 보고 있다.
아침부터 바람이 세차게 불어되고 있었고...
지금은 세찬 바람을 동반한 비까지 내리고 있다.
이거 안되는데~^^
점심 후 [록 & 樂 파티]를 진행해야 되는데...
풍속은 예보로 알고 있었으나 비 예보는 이 구역에 전혀 예보되지 않은 비가 내리고 있지 않은가?
우리의 [록 & 樂 파티]를 축하해 주기 위해서 일까?
아님~
암벽반 131기 졸업을 축하해 주기 위함일까?
아님~
우리들의 축제를 시기해서...^^
그럴 수도 있을 것이다.
토요일 날씨 좋았고... 지금(월요일 오전) 사진과 댓글을 올리는 이 시각의 하늘과 시야는 청명 그 자체인 것을 보더라도 말이다.^^
아님(?)~
촉촉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이들(암벽반 131기)의 졸업일을 축하해주기 위함일까?
아마도 바로 윗글이 맞을 것이다.
여름시즌 교육일에 3번씩 비를 만나는 것도 쉽지 않을터인데... 하물며 가을시즌 교육일에...
그러니깐 5번 교육 중 3번씩이나 비를 맞이한 것을 보더라도 말이다.^^ & ㅎㅎ~
따스한 온기가 깃든 이 자리... 그리고 따뜻한 음식이 우리를 함께 맞이하는 시간이다.
럼블피쉬의 노래 제목인 비와 당신...
그리고 송골매의 빗물까지 더해... 우리의 [락 & 樂 파티]가 진행될 즈음...
졸업을 앞두고 있는 암벽반 131기 여러분이 실내가 아닌 교정(필드)에서 학교발전 기금과 장비류 등... 강사진께도 감사함을 전달한다고 하신다..
주신 마음까지 잘 받겠습니다.
드디어 모두가 참여하는 [록 & 樂 파티]가 진행된다.
신준환 강사님이 [록 & 樂 파티]의 첫 주자로 출발을 고한다.
이번 [록 & 樂 파티]의 루트세팅은 17여년 동안 진행해 온 기존의 파티보다 상당한 폭을 넓폈다.
그간의 파티도 광범히 하게 넓었으나...
이번 파티는 왠지 학교장의 의욕이 더욱 큰 이유가 있었을까?~^^
많은 비가 내린다. 강한 바람을 동반한...
체온과 더불어 모든 여건이 최악이다 라고 할 수 있다.
더욱이 바위면 상태는 살얼음 판이라 표현해도 과언은 아닌 듯하다.
17여년 간 매년 3~5회씩 [록 & 樂 파티]를 진행함에 있어 결코 쉽지만은 않다.
아니~
쉽지 만은 않은게 아니라 많은 것에 있어 힘들고 어려운 부분들이 산재해 있다.
금전적이야 청테이프 수십개만 필요한 터이니 관계 없고...
루트세팅에 필요한 루트세터는 많은 분들이 파티 때 마다 서로 도와주시니 이 점 또한 어려운 점은 없다.
그럼~
그렇다.
17년간 수많은 [록 & 樂 파티] 때마다 바위의 결은 한정, 한계가 있을 것이며 파티 때마다 그만큼 새로운 무브(동작)를 찾아내는 것이야말로 뭐라 표현할 단어가 없을 만큼 스트레스가 심하다는 것일께다.
그래도 그간 수많은 파티를 해왔고 앞으로도 진행될 파티의 원동력은 크게 두 가지이다.
하나는...
우리 권등인들이 바위에서 신나게 뛰어(?) 노는(?) 모습을 보면 무한한 기쁨과 행복을 느끼게 되고...
두 번째는...
내 자신의 무궁무진한 창작력 성장은 물론 이 분야의 자기개발(등반)의 무한한 발전을 가져옴과 동시에 그에 따른 성취감까지 더해지는 크나큰 원동력이 생생되기 때문인 것이다.
(매번 등반교육 사진마다 사진댓글을 작성하는 것은 [록 & 樂 파티]를 준비하는 것 보다 더욱 힘들다. 이유는 매주 1번 이상씩(일요/평일반) 올려야 하니 말이다)
(이 또한 위 내용과 같은 맥락으로 사진댓글에 의한 자신의 문장능력도 향상되어 가는 것이 재미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일을 안해 본 사람은 새로운 일을 하지 않는다)
(이유는 성취감을 느껴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반해서 이야기 하자면 많은 일을 찾아서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사람은 그 길이 설령 어렵고 힘들다 해도 결과 후의 성취감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 길을 스스로 나서는 것 아니겠는가?)
어느 순간 우리들을 본다.
날씨와 더불어 우리의 체온은 급강하 한 상태였으나...
솔직히 어느 한 명도 동요하지 않고 등반자에게 시선은 물론 격려와 화이팅은... 비와 바람 기후적인 어려움에 있어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것이다.
이것은 학교장의 진두지휘의 능력도 아니오...
즐겁기만 한 것도 아닐 터인데...
뭐라 표현할 단어가 없다.
굳이 표현하자면...
이들은 미쳐(?) 있었던 것이다.
무엇에 말인가?
우리가 함께 있고, 당신이 우리 켵에 함께 있었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우리 모두의 아름다움까지...
지금 댓글 달고 있는 시각은 목요일 새벽 3시 50분이 되어간다.(일요일 늦은 시간에 사진작업을 시작으로 평일반 교육과 지친 심신의 휴식으로 총 5일만에 작성 완료...^^)
오늘~
아니~ 어제 수요일은 평일/종합완성반과 [록 & 樂 파티]를 즐기고 왔다.
그리고 지난 일요일 파티 때 비로 인해 떨어진 테이핑 라인 또한 보수작업으로 상당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토요일과 일요일 두 번에 걸쳐 [록 & 樂 파티]를 다시 진행할 예정이다.
기후적인 여러 어려움을 신나게 맞이해 보았으니...
이번에는 감칠 맛 나는 바위의 촉감을 무한이 밝고 딛어 보리라~
라인을 타고 오르고...
클라이밍 다운도 하고...
파티 등반 중 하강도 하면서...
다이노 동작으로 뛰어도 보고...
신나게 잘도 논다.(?)
땅거미가 짐에도 전혀 개의치 않는다.
비가 오고...
바람이 불고...
추위가 온 몸을 휘감아도...
우리는...
당신은...
하늘을...
날아 오르는 꿈 속이었기에 그 무엇인들 우리의 비행을 멈추게 할 수는 없었다.
시간은 더욱 흘러...
어둠까지도 말이다.
암벽반 131기 여러분~
영화보다도... 실화이지만 실화보다도... 더 큰 꿈같은 5주간의 시간을 잊지 않겠습니다.
암벽반 131기 [수료식]
누구나 생각은 가지고 있다.
그러나 생각뿐...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다는 이야기다.
다시 말해 여러분은 자신의 목표와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신 위대한 분들이십니다.
꼭 나라만 구해야 위대한 자입니까?
여러분 또한 자신의 생각을 행동으로 옮겨 결실까지 맺은 여러분 또한 위대한 자입니다.
박지원 강사님의 부록사진입니다.[록 & 樂 파티] 전, 오전 실전등반 교육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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