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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을 입고 인수에 갔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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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24기 이용구 작성일03-08-12 15:53 조회3,9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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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9일에 시간이 맞는 24기 김영택형님과, 아침 9시반에 우이동에 있는 6번 버스종점에서 일행을 기다리다가, 담배를 사려고 수퍼에 다녀오는데

스타렉스 한대가 내 앞을 지나다가 갑자기 \"띠띠\"하고 크랙션을 울린다..

처음엔 차량진로방해에 대한 주의라고 생각했었는데.. 차가 지나가고 난후에 뒤를 보니 차의 후방에 붙어있는 \"분당 암벽,헬스\"라는 글이 눈에 들어온다.

아~하.. 교복(!)을 입고 산에 오니 역시 권등 맨들이 참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도선사행 버스를 타고 도선사 광장에 내려 매표소로 올라가는데 갑자기 어떤 거한(!)이 나를 불러 세운다..

어이..형씨..

헉, 하는 마음에 다가가보니.. 그 분이 악수를 청하며 ..권등 8기의 김윤삼 선배라고 자기소개를 하고..뒤이어 하선배와 분당 팀 일행이 일행이 줄줄이 오시며 김밥을 권하시며 ,귀바위로 올라가신다고 한다..

김윤삼대장은 사진으로 본 것보다 훨씬 더 크시고 ...손 그 자체가 등반 장비(^^)....부러워라...

잠시 앉아서 요세미티 이야기를 듣고 하선배 일행은 귀바위로 오르시고,김대장님은 종로로 가신다고.. 래더 만 있다면 무리해서라도 귀바위로 따라가고 싶었지만..워낙 날이 덥고 귀바위길의 악명(?)을 익히들은 지라..자칫 잘못하면 더운날에 맥반석구이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거기서 인사를 드리고..헤어졌다.

김대장님과 하선배님 요세미티 등정다시한번 축하드리며..김밥 잘 먹었읍니다..^^;
다음에 또 뵙겠읍니다..

앞으로도 산에 갈떄는 교복을 입고 가야하겠읍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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