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열 교장 선생님,
그리고 여러 동문 선,후배님들의 배려와 도움으로
저희 \'산벗\'산악회 회장이신 하덕표님의
장례를 금일 경건한 가운데 무사히 치뤘습니다
.
지난 한달의 상황으로는 시신을 수습하여
장례를 치룬다는것을 유가족 조차 포기한 상태에서
발견 당일엔 사고 현장에서 유가족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혼제를 지내고 시신이 없는 장례를 모시는것으로
잠정 결정한 상태였었는데,
그간에 보여주신 여러 동문들의 협조와 간절한 기원의 덕으로
불행중 다행으로 시신을 수습하여 정상적인 장례를 치루게 되어
무어라 감사를 드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금번에 보여주신 권등 동문들의 결집된 저력과 힘이
향후에는 학교 발전과 동문 상호간의 발전을 위한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방향으로 분출되기를 바라며
다시 한번 하회장님의 가족과
저희 산벗 산악회 회원 모두가
교장 선생님과 동문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권등 암벽반 13 기, \'산벗\'산악회 이수현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