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밤새 차창으로 내려 앉은
단풍잎을 보고서 내게 다가온 가을을 느꼈었는데...
오늘이 벌써 겨울의 문턱,  立冬
예상못한 바는 아니지만 내게 가을은 갈 길 바쁜 나그네 마냥
온듯만듯 스쳐지나갑니다.
밖엔 겨울을 재촉하는 가을비가 내리고 있지만
나는 이 곡을 들으면서 가을의 옛 추억들을 반추하렵니다.

오늘 내일 산행하시는 분들
좋지 않은 날씨에 조심해서 즐등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29기 여러분 화이팅!

Lee Oskar-Before The R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