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기 남철희라고 합니다.
작년 11월 권등입교전 산벗에 가입하여 아직 활동한지 몇 개월이 지나지 않아
감히 산벗에 대해서 말할 자격도 되지 않겠지만 권등 출신으로 가장 최근에 가입하여 보고 느낀 점을 이야기 간단히 하고자 합니다.

1. 산벗의 특성
1년 365일 바우만을 고집합니다.
눈이 왔어도 눈을 쓸면서 인수에 오릅니다.
진정한 바우꾼이 되고 싶다면 산벗 입당을 권유합니다.

2. 산벗의 장점
1)회원들이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합니다. 따라서 마음에 맞는 자기의 짜파트너를
연령에 구애됨이 없이 구할 수 있습니다.
2)인수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선등자들이 즐비합니다. 따라서 인수건 적벽이건한국에서 못올라갈 바우길이 없습니다. 매년 요세미테 원정도 하고 있습니다.

3. 산벗의 단점
산벗 사람들이 너무 좋아 사귀면 사귈수록 가정생활에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4. 산벗의 분위기
걍 산벗 홈피를 둘러보세요...
제가 지은 \'산벗\'이란 졸작으로 분위기를 대신합니다.

山 友(산벗)

在山上見面
산에서 만났기에
我們叫山友
우리를 산벗이라 부른다
愛山愛岩壁
산을 사랑하고 바위를 사랑하며
用一條선子(선:밧줄 선)
한 가닥 자일로
我們成一心
우리는 한마음이 된다네
有時候백登(백:두려워할 백)
때론 오름이 두려워지지만
登頂後心情
정상에 오른 뒤의 기분을
誰敢能表現
그 누가 감히 표현하리요
下山後一杯
하산후의 한 잔에
我們的友情
우리들의 우정은
漸漸地加深
점점 깊어만 가네
在心懷仁壽
가슴에 인수를 품고
今天也回家
오늘도 집으로 발길을 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