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원암의 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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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양지/한동안 작성일04-05-24 14:47 조회3,100회 댓글0건본문
돌양지의 새주인공들, 32기 새내기,,,,,,,,,,,
5월 내내 내렸다 사라진
빗방울들이,,,
바우와 나무와 풀잎에 스며들어
초록의 공기방울로 둥둥 떠다니고,
맑은 새소리는
내원암의 숲길에서 별빛처럼 쏟아진다.
옷을 벗어 버리고 누우니,
밤바람이 문병에 찌든 나의 육신을 어루만진다.
따스한 여인네의 손길 같기도 하고,
어릴적 나의 엉뎅이를 토박거려 주시던
엄니의 손길 같기도한 부드러움이다,,,,,,
하늘을 보고 누워
새벽이 지나고
아침이 밝아 오는 것을 본다.
아~~
우리네 삶도 이렇게,,,
아침처럼 오는가 보다......
수락산 내원암에서 돌양지의 새내기,,,,,,,,,,,,,
유 익종 / 새보다 자유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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