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진아, 이제 드디어 시작이군...
인수봉에 첫발을 내딛은 기분이 어떠한지 나도 잘 알고 있지.
지금은 미약하지만, 학교의 시스템을 이해하고 너 자신으로 만들었을 때...
그때의 너 모습은 대단함으로 비춰지리라 이 선배는 굳게 믿는다.
그리고 그때의 너 자신을 겸허함속에서 자만하지 않는 권등인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우리 언제 인수에 같이 오를 날을 기대하며 각자 최선을 다하는 권등인이 되자꾸나..

권등! 화이팅!
화이팅! 권등!

염상진! 화이팅!
화이팅! 염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