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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에 붕대를 칭칭감고 자판을 두들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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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65기]이정숙 작성일08-03-24 16:04 조회2,4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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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일거리가 많아져서 쓰린 손가락마다 클라이밍테잎(이럴 때 사용하는게 아닌디..)을 칭칭감고 자판을 치고 있습니다.
쓰린만큼.. 얻은 것도 참 많았던 3주차 교육..
가슴에 많이 남는 시간이었습니다...
무섭지만 가슴 따스하신 교장선생님,
그리고 첨엔 무섭게 느껴졌지만 엄청 부드러우신 강사샘님들..
자칭 환상의 멤버들이신 울 65기동기님..
고맙고 행복하고 깨달음의 시간을 갖게 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제가 집에 돌아와서 큰녀석(16살)에게 한마디 했습니다.
아들아... 너 엄마 댕기는 등산학교 갈 생각없남? ㅎ
아덜.. 진지하게 생각해보겠답니다. ㅎ
한번쯤 꼭 체험하게 하고 싶어 졌습니다.
살아있는 교육이란게 어떤건지.. 권등의 힘..

겁도 많고 심하지만..  더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비많이 맞아 혹시 감기엔 걸리시지 않으셨는지.. 걱정이 되네요.
건강조심하시구요..

교장선생님, 강사샘님.. 건강한 한주 보내셔요..

은숙언니. 빨리 손나으세요.. 아직도 눈에 밟혀요.
오환영기반장님, 태워다주셔서 감사해요. 덕분에 편안하게 귀가했습니다.

많이 뻐근하고 맹맹하고 아프긴하지만 많이 행복합니다.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해요..

사진주인공은..
분홍노루귀.. 이파리모양이 노루귀를 닮아서 붙여진이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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