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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67기 몸치 조명규의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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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명규 작성일08-06-25 11:30 조회3,6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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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많이 되시죠????
암벽을 오른 사람들이 대단해 보이고 특별한 재능을 가진 사람으로 보이기도 하겠구요..
저도 5주 동안 겁이 나서 거의 잠도 잘 자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실수 연발했지만 선등 시험도 통과했습니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내면의 두려움과 정면 승부를 하는 자세..
교육장에서는 이 것을 \"깡\"이라는 용어로 얘기하곤 하죠..
그런데, \"깡\"이 잘 나오지 않아요.. 너무 겁이 나기 때문에..그래도 \"깡\"이 나오도록
해야 합니다. 처음엔 힘들지만....
교육을 받다보면 \"깡\"이 생기게 됩니다. 왠 줄아세요? 암벽등반이 안전하다는 확신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정말 교육받은대로 하면 생명에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ㅎㅎ
두려울 때는 두려워하는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면서-마치 불쌍한 제3자를 보듯이- 용기와 격려를 주세요.
꾸준히 하다 보면 정말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교육을 뒤로 미루지 마세요. 한 주 교육 빠진 것 얼마든지 보완할 수 있습니다.
35년간을 암벽에서 단련된 교장선생님과 강사님들, 동료들, 선배들이 있는데...두려워하지 마시고
이번 주 일요일 부터 교육을 받으면 반드시 무탈하게 졸업을 하실 수 있습니다.
나는 정말로 몸치였고...바보같은 사람이었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졸업을 하게 되었다는 사실이 용기가 될거예요..
이번주 일요일은 부산에 출장이 있어 학교로 갈 수 없지만, 다음주 부터는
얼굴을 볼 수 있을 거예요.....용기를 가지고 도전하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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