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선생님!

어느덧 암벽반도 2008년을 마무리 하게되는군요.

무려 10개월(암벽 시즌) 이란  시간 안에서 늘 변함없이  권등의 후배양성에

노고가 많으신 교장선생님께 무언의 감사에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동계 시즌을  맞이하여 빙벽반 교육에도 전념하실

교장선생님의 모습이 선하군요.

그간 연락 못드려 죄송하구여...

우연치 않게 구조대 활동 하면서 기회가 생겨

내년 4월초에 아마도 안나푸루나 원정등반을 하게되어

요즘 체력단련 및 원정훈련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겨울 동계시즌에도 아직 대산련 교육도 남았고.

동계원정 훈련도 받아야 되기에 몸둥아리가 분주하게 되었네요.

겨울 시즌엔 꼭 한번 이라도 교장선생님과 맑고 청량한 얼음을

찍고 싶은데 말입니다.

기회가 되면 좀더 교장 선생님께 가르침을 받아야 될텐데요...

아무쪼록 늘 무탈하시고 건강 유념하시길 바랄뿐입니다.


                            *** 김광섭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