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작에서의 불후의 명장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서상준 작성일16-09-11 01:30 조회1,091회 댓글1건관련링크
본문
김훈 선배님의 불후의 명작에서 불후의 명장면입니다...^^
선배님의 투지와 추락 후의 유연한 미소...
그리고 자신의 한계를 두려워하지 않고 끝내 완등을 일구어 낸
선배님께 축하 말씀드리며 후배로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운 장면이었습니다.
댓글목록
등산학교님의 댓글
등산학교님의 댓글
우선 본 등산학교 암/빙변반 입교 후 등반경력이 1년이 되어가는 김훈의 불후의 명작(5.11a)...
선등과 완등을 진심으로 축하해... 이 곳의 루트는 그레이드에서 알 듯 녹록치 않은 곳임은 익히 알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한 번 그 용기와 결과에 박수를 보내마~^^
p.s : 1
우리가 여기서 눈여겨 봐야하는 것은 추락장면이다.
등반이란 오르는 것이지만 즉, 그 과정에서 추락도 동반(예상), 의미하는 것이며 추락 시, 이를 대비하는 것 또한 준비되어야 한다.
즉, 5차 선등교육에서 늘 숙지 시켜주는 교육과목 중 하나이나(막상 본인이 선등을 서게 되면 크럭스에서 당황할 수 있어 잊어버리는
경향이 있을 것음.^^)
다시말해 선등에서 줄을 달고 오르면 양발 사이로 자일이 자연히 뒤 따라오게 된다.
그 과정에서 선등자는 어느 지점 크럭스에 봉착될 수 있을 때는 추락을 미리 예견하고 자일과 선등자(추락자)의 추락위치와 자일간에 흐름(각도)을 U자 형태로 취해주어야 한다.
즉, X자로 형성되게 되면 추락의 정확한 동작을 취했다 해도 결국 한 쪽 다리가 자일에 걸려 위 그림과 같이 위험한 장면이 연출되기 때문이다.
p.s : 2
자세히 설명하자면 등반자와 확보물이 일직선 상의 지점이라면 자연히 자일 각도와 등반자 또한 일직선이 될 것이다.
이 때 그 부근에서 등반자 역량에 따라 크럭스라 할 수 있는 지점에서 추락이 예상될 수 있는 곳이라 판단되면 추락의 지점을 미리 염두한 후, 양발 사이의 자일 위치를 옮겨 준다는 것이다.
즉, 왼쪽이 추락지점이라 판단되면 오른발을 자일에 왼쪽으로 옮겨주면 가랑이(중간)에 있던 자일이 두 발의 오른쪽에 있게 되며 추락 시, 등반자와 확보물에 통과되었던 자일의 흐름각도가 U자가 형성됨으로 추락 시, 한 쪽 다리가 자일에 걸리지 않아 뒤집어 지지 않는다는 것이다.(가랑이 안쪽 허벅지에 마찰도 없을 것)
p.s : 3
위 장면을 보면 등반루트 특성상 사선으로 등반라인이 되어 있고(자연히 확보물도 사선으로...) 아울러 이 지점은 이 루트에서 많은 크럭스 중에 한 지점이기도 한 곳이다.
추락지점에서 등반자를 보면 가랑이에 자일이 들어가 있다. 여기서 추락을 미리 예견하고 자일을 오른쪽으로 옮겨주었으면 추락 시, 자일에 오른쪽 다리가 걸리지 않아 상체가 뒤집혀지지 않는다는 것을 이야기한 것이다.(반대로 추락지점이 오른쪽이라면 자일위치는 왼쪽으로...)
아울러 제동이 된 아래 쪽 확보물(볼트)의 거리와 추락지점이 화면상으로는 짦게 보이지만 실은 상당히 먼 거리이다.
◆ 등반이란! 등산학교 교육이란!
안전하게 잘 오르자는 것이며 그 과정에 있어 정확한 등반시스템을 전달(학교), 습득(교육생)하자는 것에 목적이 있는 것이다.
◆ 등반시스템이란 무엇인가!
등반행위(진행)에 있어 [안전을 추구하는 원칙]을 말한다. 원칙은 곧 생명(행복)인 것이다.
◆ 등반의 원칙(등반시스템)이란!
1) 적시적소의 올바른 등반방식과 등반자세, 더불어 상황에 따른 장비선택과 방법 등의 과정을 안전하게 만들어가며 오르되(공격) 만약의 위험(추락)을 대비하는 우선적인 수비과정(진행)을 말한다.
2) 원칙을 지키지 않는(사고) 등반시스템은 없고 등반시스템이 없는(사고) 원칙은 없다. 즉 원칙을 지킬 때(안전) 등반시스템이 적용(안전)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원칙과 등반시스템은 하나가 되어야 한다.
◆ [본 등산학교의 단독으로 집필한 암벽등반 교재중에서...]
p.s : 4
훈이야~
너의 멋진 장면으로 많은 등반자에게 확실한 교본이 되어줌에(본의 아니게 만들어 주었겠지만) 진심으로 등반과정과 교육에 있어 큰 획을 연출해 주었음에 깊은 감사 전하니 오해없기를 바란다.^^
1) 화면을 다시한 번 보니 그 상황에서 끝까지 반칙을 쓰려하지 않으려고 했던 점
2) 퀵도르를 놓치지 않고 그대로 추락했다는 점
3) 추락 후 기어랙에 퀵도르를 설치하며 미소와 여유가 아름다웠다는 점...^^



커뮤니티

